강릉 물회 맛집 장안회집
안녕하세요 :-)
오늘의 포스팅은
올여름 강릉여행 중에 방문했던
줄 서는 물회 맛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강릉하면 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과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 물회인데요!
이번에도 강릉에서 맛있게 하는
물회집을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강릉에는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물회집이 여러 군데 있어서
그중에 하나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번에 다녀온 물회 맛집은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또간집'에 소개되어
더 화제가 되었던 '장안횟집'입니다.
소문대로 웨이팅이 많았던
'장안횟집' 내돈내산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목차
0. 위치 & 운영시간 & 주차
1. 외부 & 내부(웨이팅)
2. 메뉴& 주문
3. 음식 후기
4. 총평
0. 위치 & 운영시간 &주차
-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51
- 영업시간 : 09: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 033-64-1136
장안회집의 위치는
강릉 사천 물회마을에 있고,
사천해변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고, 재료 소진시
마감시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만 휴무입니다.
주차
'장안횟집' 주차는 근처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식당 뒤쪽으로 3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저희는 식당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도보 1분)의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장안횟집'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식당과 바다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라 그런지
차량이 이미 거의 만차였어요.
근처에 다른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위쪽에 있는 지도 참고해 주세요~
1. 외부&내부 (웨이팅)
장안회집 외관입니다.
멀리서부터 사람들이 몰려있는 가게를 보고
여기가 '장안회집'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위의 주차장 사진에서 볼 수 있었던 높은 건물이
식당 뒤로 보였습니다.
그만큼 식당과 거리가 가까웠어요~
웨이팅
웨이팅은 입구에 있는 대기명단에
직접 수기로 작성할 수 있어요.
차로 오시면 주차 전에 먼저
한 명이 내려서 미리 작성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오후 12시쯤 도착했는데
여름 극성수기에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약 50팀이나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날씨가 너무 덥고,
대기인원도 아직 너무 많이 남아서
차에서 30분 정도만 쉬다가 왔는데
대기인원이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총 웨이팅시간 50분 정도
지나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번호 순서대로 직원이 이름 호명하니까
본인 차례 오기 전에 가게 앞에 위치해 주세요!
※ 웨이팅 시간
방문 전, 타 블로그에서 장안회집 웨이팅이
15팀에 2~30분 걸린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는데
저희는 50팀대기에 40분~50분 정도 걸렸으니
여유롭게 10분에 10팀 정도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아서 회전율이 꽤 빠른 편이었어요!
대기명단 바로 옆에는
금일 가능한 메뉴가 나와있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 가자미 물회를
못 먹는 게 살짝 아쉬웠어요.
저처럼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서
원하는 메뉴를 못 먹을 수도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입구에 가장 큰 글씨로 붙어있던 안내판은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였어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
너무 복잡해서 신발이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나 봐요.
신발은 식당 입장할 때 신발장 위에 있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관하거나
그냥 신발장 사용하면 되는데 저희는 그냥 신발장 사용했어요~
식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신발 봉투에 보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네요ㅎㅎ
내부 홀은 기본 4인 테이블이고,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넓은 만큼 테이블도 많아서
회전율도 생각보다 빠른 것 같았어요!
2. 메뉴& 주문
● 메뉴
물회 22000원
회덮밥 22000원
(광어/물가자미)
우럭미역국 12000원
회추가 13000원
메인메뉴는
물회와 회덮밥이 있고,
회 종류는 광어와 물가자미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메뉴에 있는
우럭미역국을 주문하지 않아도
메인메뉴 주문하면
기본 미역국이 제공됩니다!
주문
또간집에서 풍자님이 극찬했던
가자미 물회가 궁금했었는데
당일은 가자미가 준비되지 않아서
지체 없이 광어 물회로 2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자미 물회는 세꼬시 형태로
나와서 뼈가 같이 오득오득 씹히는 물회였더라구요.
저는 원래 세꼬시 형태보다는 뼈 없이
부드러운 상태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오히려 제 취향에 맞는 메뉴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 )
3. 음식 후기
음식을 주문하고 제일 먼저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젓갈, 옥수수, 열무김치,
멸치볶음, 콩나물입니다.
젓갈처럼 생긴 반찬은
'가자미식해'라고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즐겨 먹는 반찬이라고 해요.
곧이어 오늘의 메인 메뉴 광어 물회가 나왔어요!
저 빨간색 비주얼의 주인공 때문에
기다리다가 현기증 날 뻔했네요.ㅎㅎ
물회나 회덮밥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미역국이 같이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건더기는 미역만 있지만
메뉴에 있는 우럭미역국이
생선살 없이 나온 건지
국물맛이 굉장히 맛이 진하고 시원했어요!
또간집에서 풍자님도
이 미역국을 맛있게 드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방문하게 되면
우럭 미역국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물회 1개당 공깃밥 1개와
소면 1덩어리가 같이 제공됩니다.
공깃밥과 소면 추가는 각각 1000원이고,
소면은 2덩어리가 제공돼요!
둘 중 한 명은 회덮밥을 시킬까도 생각했지만
둘 다 물회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1인 1 물회로 주문했답니다 ㅎㅎ
이제 물회를 본격적으로 먹어봤습니다 : )
물회를 한입 먹어 봤는데...
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새콤달콤함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이었습니다.
물회에 광어회 양도 정말 정말 많이 들어있었고,
회도 정말 신선한 게 느껴지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물회에는 무가 얇게 채로 썰려서 들어가 있었어요.
무채 덕분에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같이 살아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엔 소면 차례입니다~
물회+소면 조합은 사랑입니다♥
조합이 너무 찰떡이에요 ㅜㅜ
소면 위에 회를 올려서 한입에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마지막 밥까지
물회 속으로 풍덩 빠트렸습니다..
밥과 소면의 콜라보레이션이네요^^
물회에 밥은 처음 말아먹는데
물회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밥을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ㅎㅎ
4. 총평
- 강릉 대표 물회 맛집!!
- 여름 성수기(8월) 주말 오후 12시 도착, [50팀 대기, 약 50분] 웨이팅 소요!
- 가자미 물회는 세꼬시(뼈째 씹히는)형태, 광어는 일반 부드러운 활어회!
- 기본 미역국도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우럭미역국' 먹어볼 예정!
- 특정 생선이 안 잡혀서 메뉴가 안 되는 날도 있음!
- 유튜브 '또간집' 풍자 극찬 물회 맛집!
기대한 만큼 맛있는 물회를
경험할 수 있었던 '장안횟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강릉 대표 물회 맛집 '장안회집'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
▶ 국내 여행 코스 추천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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