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여행 2일차에 갔던 도쿄 돈까스 맛집, 미슐랭 맛집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후기 입니다.
도쿄여행 2일차 점심에 아사쿠사 규카츠 오픈런에 실패하고,
저녁에는 꼭 먹고 싶었던 맛집의 음식을 먹고 싶어서
도쿄 미슐랭 맛집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을 웨이팅했습니다.
아사쿠사 규카츠 오픈런 실패 후, 아사쿠사 다른 맛집 후기 ☜
1.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4 Chome−12−5
フェニキア ルクソス 1階
●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런치 : 오전 11:30~오후 4:00 (라스트오더 3시30분)
디너 : 오후 6:00~10:30 (라스트오더 10시)
휴무일 : 일요일
● 연락처
+81334081029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의 위치는 롯폰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이마카츠는 롯폰기 본점 말고 긴자점까지 매장이 총 2곳 있습니다.)
영업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구글맵에 나와있는 영업시간은 업데이트가 안됐는지 정보가 달랐습니다.(사진 확인)
실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영업하고,
라스트오더는 점심,저녁 둘 다 마감 30분 전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부터 6시까지니까 잘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2.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웨이팅
결론부터 얘기하면 저는 오후 5시 40분쯤 방문했고,
매장에 들어간 시간은 7시 30분이었습니다.
기다린 시간은 1시간50분, 약 2시간이 걸렸네요
(토요일 저녁 기준이니, 평일에는 웨이팅이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사실 브레이크타임을 확인 못하고 방문했습니다.
아침에 갔던 '아사쿠사 규카츠'보다는 웨이팅 줄이 짧길래
생각보다 일찍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기대했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이마카츠는 유선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마카츠 저녁 오픈시간 6시가 되서 뒤를 돌아보니
원래 줄보다 2~3배는 길어졌습니다.
줄 맨 뒤로 가서 촬영한사진입니다.
줄이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오전에 '아사쿠사 규카츠'도 그렇고 여기 '이마카츠' 역시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보였습니다.
3. 이마카츠 외부/내부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매장 외부 모습입니다.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를 들어오니 테이블이 7~8개 였습니다.
회전률이 빠르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4.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메뉴 후기
● 대표메뉴
특선 히레카츠(안심) 정식 : 2300엔
특선 로스카츠(등심) 정식 : 2300엔
믹스튀김 정식 : 2300엔
사사미 카츠(닭가슴살)정식 : 1700엔
미슐랭 맛집 '이마카츠'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사사미카츠입니다.
닭가슴살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식감의 겉바속촉 닭가슴살 카츠입니다.
다양한 카츠를 맛보고 싶으면 믹스튀김 정식을 추천드립니다.
믹스튀김은 멘치카츠, 왕새우튀김, 사사미카츠, 히레카츠가 1조각씩 나옵니다.
대표 메뉴 이외에도 카레 돈까스나, 새우튀김 등 메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사미카츠는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사시미카츠와 히레카츠를 주문해서 반씩 나눠먹었습니다.
한국의 돈까스 집처럼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고,
테이블마다 배치되어있는 참깨 드레싱을
원하는만큼 덜어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가 부족하신분은 리필 가능합니다.
주문한 닭가슴살 가츠와, 히레가츠가 나왔습니다.
저는 닭가슴살로 만들어진 이 '사사미카츠'를
먹으러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약 2시간 기다림 끝에 이 메뉴를
영접하니 제 속에선 감동이 차올랐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 정말 닭가슴살이 맞나 싶을정도로
(살짝 과장해서) 입에서 녹더라구요 ㅎㅎ
살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문득 닭가슴살로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튀김옷도 얇아서 그런지 느끼함도 덜하고 깔끔해서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히레카츠도 정말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히레카츠 속살 역시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역시 일본은 돈까스의 나라가 맞나봅니다.
주문한 메뉴 두 가지 다 먹어보고,
친구랑 메뉴 둘 중 하나만 먹어야한다면
어떤 걸 선택할지 얘기해봤습니다.
저의 선택은 사사미가츠였고,
같이간 친구는 히레카츠를 선택했습니다.
사사미가츠의 맛이
제 기대에는 충족했는데,
제 친구 기대에는 살짝 못미쳤던 것 같습니다.
5.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총평
도쿄 미슐랭 맛집으로 알고 기대한 만큼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특히, 닭가슴살로만든 사사미카츠는 부드러운 식감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테이블이 적은만큼 회전률이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주말보다는 평일을 추천드리고,
주말에 가실거면 오픈 30분~1시간 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도 돈까스 먹는다고 2시간을 기다려본 적이 없었는데,
음식집을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려서 먹어본 건 거의 처음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먹어본 이마카츠의 맛은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려서 먹을정도인가'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ㅠ^ㅠ
앞으로 이마카츠 방문하실 분들은
주말(토요일) 저녁 웨이팅은 이 정도 된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도쿄 미슐랭 돈까스 맛집<이마카츠 롯폰기 본점>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도쿄 여행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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