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끝판왕 웨이팅 라멘 맛집 '사루카메' (feat. 일본인 쉐프, 미슐랭)

명물 바지락 라멘

연남동 웨이팅 끝판왕 라멘 '사루카메'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연남동 라멘 끝판왕 웨이팅 맛집
'사루카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비 오는 주말에 뜨끈한 라멘이

먹고 싶어서 일본인 셰프가

직접 운영한다는 바지락 육수의

라멘 맛집 '사루카메'에 다녀왔습니다.

 

2024 미쉘린에 선정될 정도로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된 곳이라서 

더욱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던 곳인데요.

 

지금 바로 내돈내산 방문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목차

0. 위치 & 운영시간
1. 주말 웨이팅 시간 (캐치테이블)
2. 외부&내부
3. 메뉴& 주문
4. 음식 후기

 

 
 
 

 

0. 위치 & 운영시간

사루카메

 

•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로 15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 : 30
• 브레이크타임 15 : 00 ~ 17 : 30
•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sarukame_ramen/

 

사루카메 위치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경의선숲길 방향으로 약 400M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1. 주말 웨이팅 시간 (캐치테이블)

 

사루카메는 워낙 웨이팅이 긴 걸로 유명해서

집에서 미리 '캐치테이블'을 어플을 이용해서 웨이팅을 등록했습니다.

 

오후 12시 30분에 30팀정도 있어서

어플에서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해 보니

10팀당 35분~40분 정도 걸린다고 예상하고

오후 2시쯤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웨이팅 등록하면 어플에서 확인할 수도 있지만

카카오톡으로도 알려줘서 정말 편하게 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입장 카톡은 오후 2시 10분이었네요.^^

 

 

■ '사루카메'  - 주말 (토요일) 웨이팅 소요시간
 
- 순서 : 29번째
- 웨이팅 시작시간 : 오후 12시 30분 
- 최종 입장시간 : 오후 2시 10분
- 총 기다린 시간 : 약 100분 (1시간 40분)

 

 

당연히 현장에서도 캐치테이블 예약가능하지만 미리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런치 웨이팅이 종료돼 있었네요

 

☞ 연남동 라멘 맛집 '사루카메' 캐치테이블 웨이팅 확인하기 (바로가기)

2. 외부 & 내부

 

연남동 경의섶숲길 따라 약 400M 정도 걸어오면 벽돌건물 1층 '사루카메' 매장이 나옵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비 오는 날 라멘이 당기는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 )

 

옆쪽에 비닐로 돼있는 테라스 같은 공간이 대기실이었네요.

대기실이 만실이라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매장 입구 쪽에는 2024년도 선정된 빨간색 '미쉘린' 마크가 있었습니다.

 

그 아래에 원숭이와 거북이로 되어있는 사루카메 마크가 굉장히 특이해서 그 의미를 찾아보았더니

일본어 사루(원숭이)와 카메(거북이)를 합한 단어인데, 행동이 빠릿빠릿한 원숭이와 느리지만 우직하게 나아가는 거북이를 닮은 라멘가게를 운영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한 개의 테이블과 주방을 둘러서 앉을 수 있는 다찌좌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3. 메뉴& 주문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했습니다.

가게에 솜사탕 기계도 있으니  후식으로 드시고 싶은 분은 직접 만드셔서 드실 수 있어요.

 

 

● 메뉴

(런치 / 디너, 주말)

꽃게 바지락 라멘 13800원  [런치한정메뉴]

명물 바지락 라멘 (10000원 /12000원)

도쿄라멘  10000원

마제탄탄멘 히로퐁 (10000원 /12000원)

스테미너동 5000원

 

메뉴만 봤을 때 비주얼 때문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꽃게 바지락 라멘은 하루에 런치 10그릇 한정판매였습니다.

오픈런해야지 맛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는 각자 명물 바지락 라멘과 스테미너동을 1개씩 주문했습니다.

 

4. 음식 후기

 

 

 

자리마다 '사루카메를 즐기는 법'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안내사항은 바지락, 멸치를 사용해서 재료에 따라 염도가 강할 때가 있으니 육수로 염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소금, 유자시치미, 후추 이렇게 3가지의 조미료가 비치되어 있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국물 간을 보시고 필요하시면 추가해 주세요~

명물 바지락 라멘

 

드디어 바지락과 차슈가 올라간 '명물 바지락 라멘'이 나왔습니다.

바지락이 한가득 올라간 감동적인 비주얼 보시죠... 

난생처음 먹어보는 바지락 육수의 첫맛은 '사루카메 안내사항'에 적혀있던 것처럼

염도가 좀 세다고 느껴졌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맛있고 이 맛에 중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면발 탱글탱글한 거 보이시나요... 

면발 한입... 차슈와 한입...  바지락과 한입..

국물과 한입.. 한입 한입 하다 보니 금세 없어지더라고요 : ) 

소식좌라 스테미너동을 추가할지 고민했었는데 추가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ㅎ

스테미너동

 

큐브모양의 차슈와 수란이 올라간 덮밥, 스테미너동이 나왔습니다.

 

큐브모양으로 잘려서 그런지 차슈가 굉장히 많이 올려진 느낌이 들었네요

수란과 잘 섞어서 먹었는데 이 스테미너동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차슈의 짭짤한 맛과 수란의 고소함이 섞여서 맛이 적절하게 잘 어울렸어요!

 

 

먹다 보니 국물 양이 줄어들고, 간이 많이 세져서 스태프 분에게 육수를 요청했습니다.

육수 요청하면 육수가 담긴 보온병울 주시더라고요. 육수를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 )

 

 

 

명물 바지락 라멘과 스테미너동까지 깔끔하게 완뚝하고 사진을 못 남겨서 아쉬운 대로 바지락 껍데기 사진만 남겨왔습니다. 웨이팅이 정말 길지만 라멘 육수에서부터 셰프님의 라멘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사루카메'였습니다.

 

☞ 연남동 라멘 맛집 '사루카메' 캐치테이블 웨이팅 하러 가기 (바로가기)

 

 

이상으로 연남동 웨이팅 끝판왕 라멘 맛집 '사루카메'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

 

 

▶ 연남 근처 맛집 후기

 

합정동 라무라 (라멘 맛집/ 평일 금요일 저녁 웨이팅) 내돈내산 후기

 

합정 미슐랭 맛집 '옥동식'-주말 웨이팅 소요시간, 인생국밥 후기

 

 

'사모님돈가스' -과거 상수에서 뜨거웠던 연희동 예약 필수 맛집

 

 

합정역 근처 맛집 명현만 간장게장 무한리필 내돈내산 후기

 

합정 숯불 함박 맛집 [함반] 웨이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