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정동 오리주물럭 맛집 황금오리농장 후기입니다.
이곳은 생각날 때마다 자주 가서 먹는 거의 20년 된 가족 단골 맛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오리고기의 맛이 변함없이 맛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 목동 신정동 맛집 [황금오리농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동 [황금오리농장] 후기
0. 위치 및 영업시간
황금오리농장의 위치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약 800m, 신정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평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합니다.
1. 외부 & 주차장
매장 외부 모습입니다. 최근에 새 건물로 이사해서 깔끔합니다.
주차장은 ㄷ(디귿) 모양으로 건물 앞쪽, 오른쪽, 뒤쪽에 주차 자리가 있습니다.
매장 이사하기 전 보다 주차 자리가 조금 부족해 보였었는데, 옆 건물의 주차장까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따로 직원이 있어서 직원의 안내대로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2. 매장 내부 & 웨이팅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저녁 8시쯤이었고, 자리가 널널해서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웨이팅이 항상 많기 때문에, 요즘에는 평일에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때는 카운터에서 종이로 된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하셔야 합니다!
테이블 수는 이사하기 전의 매장처럼 테이블 자리는 충분히 많이 있었습니다.
좌석이 여유로워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 가운데에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샐러드, 쌈 야채, 무쌈, 쌈장, 마늘, 머스타스 소스 등 셀프로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앞접시나 소스 용기들도 셀프코너에서 가져가주세요~
소면육수와 팥죽, 매실차도 셀프로 가져가서 드실 수 있습니다.
단, 평일 점심 메뉴인 오리곰탕 손님은 셀프코너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3. 메뉴
● 메뉴
소금 or 양념 구이 57000원
(2~3인, 800g)
소금 or 양념 구이 78000원
(4~5인, 1200g)
평일 점심 (11:30~15:30)
들깨오리곰탕 11000원
오리고기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가지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황금오리농장의 양념구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밀키트처럼 비조리상태로 포장용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남자 2명이서 2번 양념구이( 800g)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황금오리농장의 포장용 음식은 카운터 앞에 있는 진열 냉장고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음식 후기
양념구이(800g)
주문한 오리 양념구이(800g)가 나왔습니다.
황금 오리농장의 메뉴는 야채들이 듬뿍 들어간 오리주물럭 돌판구이입니다.
황금오리농장은 개인적으로 이 양념구이가 시그니쳐라고 생각합니다.
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파채, 김치, 쌈,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물론, 셀프 코너에서 반찬 리필 가능합니다.
황금오리가 돌판 위에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셔서 손님은 집게에 손도 못 대게 했었는데,
요즘에는 바빠서 그런지 저희가 계속 뒤집어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 날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직원분이 직접 고기 뒤집어 주셨습니다.
고기 색깔 보세요~~ 이것이 말 그대로 황금 오리입니다!
돌판 위에서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황금오리농장의 오리고기 맛은 먹을 때마다 항상 감동받는 맛입니다..
양념구이지만 전혀 맵지 않아서 저 같은 맵찔이나 어린이, 어르신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맵진 않은데 간도 심심하지 않고 적당해서 호불호가 적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양은 일반 성인남자 둘이서 800g(2~3인분) 먹으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남자 셋이서 800g을 시킨다면 고기 양은 살짝 부족하겠지만 오리곰탕과 소면, 팥죽 등 셀프코너 음식도 있고 볶음밥도 추가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들깨오리곰탕
오리 곰탕은 오리고기 먹다 보니 중간에 나오더라고요~
오리곰탕은 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들깨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저보다는 친구가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면, 팥죽
셀프코너에서 소면과 팥죽도 가져와서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남겼네요..ㅎㅎ
볶음밥
오리고기부터, 곰탕, 소면, 팥죽까지 차례대로 먹고 나면 예전에는 이 집의 또 다른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치즈밥>이 있었는데, 이제 치즈밥 대신 볶음밥이 생겼더라고요.
음식을 다 먹고 후식을 먹으려는데, 사장님이 볶음밥은 안 먹냐고 말씀해 주셔서 그제야 볶음밥이 생긴 걸 알았습니다.
듣자마자 주문한 볶음밥!!
원래는 셀프로 볶아서 먹는 건데, 저희 때는 사람이 없어서 사장님께서 직접 볶아주셨습니다!
이미 오리고기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못 먹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을 못 놓겠더라고요..ㅎㅎ
볶음밥도 정말 맛있으니 추천하겠습니다!
후식 매실차로 마무리 했습니다~
5. 총평
- 황금오리농장의 시그니쳐는 양념구이!
- 맵지 않고 적당하게 자극적이며 호불호 적은 맛!
- 주말은 웨이팅 예상, 평일에 오시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좌석이 여유로워서 가족모임이나 회식, 단체석도 가능!
이번에도 역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가족 단골 맛집/ 목동, 신정동 맛집 [황금오리농장] 후기 마치겠습니다.
▶서울 다른 지역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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